보름 뒤면 광복절인데 별로 내 마음은 광복스럽지가 않다.
광복절이 토요일이기 때문에, 공휴일로서 반갑지는 않기 때문이다.
직장관련 블로그 유입량을 살펴보다보니, 8월15일 광복절 대체휴일과 관련한 검색 유입이 많아지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광복절은 대체휴일 대상이 아니다.
70주년 광복절인데...토요일이라니!
올해는 유독 공휴일들이 토요일이거나 일요일에 겹치는 공휴일이 많다.
가뜩이나 주5일제 근무제로 바뀌면서 공휴일이 많이 사라져버렸는데, 대체공휴일이라는 제도가 생긴다고 해서 기대들이 컸던 모양이다.
대체공휴일 제도로 대체휴무를 할 수 있는 날은 설날 연휴, 추석연휴 그리고 어린이날 뿐이다.
나머지 공휴일들은 대체휴무하지 않는다.
그런데도 올해들어 3월1일 삼일절에도 대체공휴일 검색이 늘었고, 6월6일 현충일 때도 대체휴무 검색 유입량이 많았었다.
대체공휴일제도 첫시행하는 해다보니, 매 공휴일마다 대체휴일관련 검색이 급증한다.
심지어는 공휴일이었던 적이 한 번도 없었던 6월25일 육이오날까지 공휴일, 육이오대체휴일로 검색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공휴일에서 빠진지 한참된 식목일도 공휴일인지 검색하는 검색도 많았다.
이제 2015년도 하반기에 들어서니, 남은 공휴일이랄게 광복절과 추석, 개천절, 한글날 그리고 크리스마스만 남았다.
그런데 개천절도 토요일이다.
당연히 10월 3일 개천절에 대체휴일 혜택을 누릴 수는 없다.
추석은 주말을 끼고 있어서 대체휴일 대상이다.
주말 모두를 대체휴일로 지정받지 않고, 하루만 대체휴일로 지정받아서 9월29일이 추석연휴 대체휴일로 쉴 수 있는 날이 된다.
참고로 9월28일에 테트라드 월식이 있지만, 한국에서는 관측되지 않는다. 대신에 2015년의 슈퍼문을 관측할 수 있다.
추석은 9월27일이지만, 달의 시지름이 가장큰 날은 9월28일이 된다.
9월28일의 월식으로 6개월마다 월식이 4번 연달아 발생하는 테트라드 현상은 끝이난다.

